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데카르트의 의심에서 앨리스의 상상, 매트릭스의 현실 문제, 실존주의, 갈매기의 꿈, 생명 윤리, 노자의 도,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창의성까지 연결합니다. 읽은 내용을 외우는 데서 끝내지 않고 질문하고 비교하고 판단하고 글로 표현하도록 설계했습니다.
데카르트: 의심 끝에서 ‘나’를 발견하다
당연하다고 믿던 것을 의심하고, 의심하고 있는 주체의 존재를 확인합니다.
방법적 의심
감각과 기존 지식이 틀릴 가능성을 열어 두고 확실한 근거가 나올 때까지 의심하는 사고 방법입니다. 핵심은 무조건 부정하는 태도가 아니라, 확실성을 찾기 위한 질문입니다.
대상으로서의 나 → 생각하는 주체
‘나’를 이름, 소유물, 몸의 특징만으로 설명하지 않고 지금 의심하고 생각하는 주체로 바라봅니다. 이것이 이후 철학적 자기 탐구의 출발점이 됩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매트릭스》: 익숙한 현실 밖으로
두 작품의 ‘낯선 세계로의 이동’을 비교해 현실, 상상, 선택의 의미를 분석합니다.
앨리스
출발: 흰토끼를 따라감.
세계: 크기와 규칙이 계속 바뀌는 예측 불가능한 공간.
태도: 호기심으로 관찰하고 상황에 적응함.
네오
출발: 현실에 대한 의심과 선택.
세계: 현실이라고 믿던 것이 프로그램일 수 있는 공간.
태도: 진실을 선택하고 기존 질서를 넘어섬.
공통점 1
익숙한 일상에서 낯선 세계로 이동합니다.
공통점 2
기존의 상식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납니다.
차이점
앨리스는 상상과 부조리의 여행에, 네오는 현실의 정체와 선택의 문제에 더 무게를 둡니다.
실존주의: 정해진 답이 없을 때 나는 어떻게 선택하는가
반복되는 일상, 자유, 한계, 부조리, 희망을 통해 삶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매일 반복하던 일상에 “왜?”라는 질문이 들어오는 순간 익숙한 세계가 낯설어집니다.
삶의 모든 조건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그 조건에 어떤 태도로 응답할지는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한계가 있다고 해서 무기력해지는 대신, 자신의 삶을 더 잠재력 있게 살아가는 태도를 탐색합니다.
《갈매기의 꿈》: 남이 정한 한계를 넘어 자기 가능성을 찾다
조나단의 비행을 ‘초인’, 자기 수련, 목표, 성장이라는 관점에서 읽습니다.
갈매기 무리의 기준
비행은 먹이를 얻기 위한 수단이라는 익숙한 기준을 따릅니다. 안전하고 평범하지만 가능성의 범위를 스스로 좁힐 수 있습니다.
조나단의 기준
더 높이, 더 정확하게 날기 위해 실패를 반복합니다. 남이 정한 목적보다 스스로 발견한 가능성과 목표를 추구합니다.
사실과 의견을 가르고, 주장과 근거를 연결하다
철학과 논술의 공통 기초는 ‘무엇을 믿을 것인가’를 근거로 판단하는 능력입니다.
사실
자료와 관찰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의견
사실에 대한 평가, 해석, 가치 판단입니다.
논증
주장을 이유와 근거로 설득력 있게 연결한 구조입니다.
배아 줄기세포 연구: 의학 발전과 생명 윤리는 어디에서 만나는가
난치병 치료 가능성과 배아를 둘러싼 윤리 문제를 한쪽 결론으로 단순화하지 않고 쟁점 구조로 읽습니다.
기대되는 가치
특정 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술이 발전하면 손상된 조직이나 질환 치료 연구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가 제시됩니다.
검토해야 할 문제
배아의 도덕적 지위, 연구 과정의 안전성, 상업화와 오남용 가능성, 연구 대상에 대한 책임 같은 윤리 문제가 함께 제기됩니다.
노자의 도: 억지로 만들지 않고 본질을 바라보는 법
이름과 구분 이전의 세계, 자연스러움, 무리한 인위에서 벗어나는 태도를 읽습니다.
도
눈에 보이는 길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노자의 설명에서는 우주 만물이 생겨나고 변화하는 근원적 질서와 연결됩니다.
무위자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단순화하기보다, 억지와 과도한 인위를 줄이고 사물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존중하는 태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서 배우는 창의적 사고와 통합 논술
예술과 과학을 나누지 않고 관찰, 질문, 실험, 표현을 연결한 태도를 오늘의 문제 해결에 적용합니다.
관찰
당연해 보이는 현상을 자세히 봅니다.
질문
“왜 그런가?”, “다르게 볼 수 있는가?”를 묻습니다.
연결
예술·과학·생활의 지식을 새로운 방식으로 묶습니다.
최종 논술 · “인간은 정해진 세계를 받아들여야 하는가, 스스로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야 하는가?”
데카르트, 앨리스 또는 매트릭스, 실존주의, 갈매기의 꿈, 노자, 다 빈치 가운데 세 가지 이상을 근거로 연결하세요. 반대 관점도 한 번 검토한 뒤 자신의 결론을 쓰세요.